프로덕트 오너 생존기 - 12. 조직의 규모와 정보 접근성, 개인의 성과 프로패셔날(product owner)

조직의 규모와 정보 접근성, 개인의 성과
나는 참 Risk- averse한 사람인데 포기할 수 없는 건 성과, 해낸다는 감각. 그러기 위해서 움직이다보니 promising 하다는 판단이 들면 작은 조직 초기 조직에 가는 데 의외로 겁이 없다. 빠르게 product를 성장시켜보고 싶은 마음에 한 첫 이직이 20인 이하의 스타트업. 결과적으로 대실패한 경험인데 이 경험 덕에 이후로도 스타트업을 전전해왔다.(더 큰 규모로, 규모를 키워가며) 혹시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으면 더 잘될까 싶어서였고 결과적으로는 5-10년차의 나에게 필요한 경험이었다. 규모가 커질수록 잘게 쪼개지는 부서간의 커뮤니케이션 비용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고. 무한정 주어지는 책임에 진이 빠지기도 했고 어쩌다 협업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선 기쁘기도 했다. 이 즈음부터다. 아 나도 이제 경험이 쌓였는데 아예 초기 스타트업은 어떨까 생각이 든 건. 조직을 더 잘 파악할수있는/권한 이 있는 쪽으로 옮겨보고 싶다. 하고 싶은 마음에 비해 자꾸 삐걱이는게 정보가 닿지 않아서+신생팀이라 나 뿐만 아니라 조직도 쌍으로 인정받아야되는 과제가 주어져있는 상태라서. 그 누구도 마음의 여유가 없다. 어느 순간 흠잡히지 않기위해 몸사리는 조직에 미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. 어느 정도 규모와 단계의 조직은 어쩔 수 없는걸까. 어차피 나도 하나하나 디렉션을 받을 짬은 지났는데. 그냥 구조의 문제인 거 아닐까. 내가 너무 늦게 합류했기 때문이고, 그 이전에 이해관계가 형성이 되어버렸고 내가 최선을 다한다고 헤쳐나갈 수 없단 생각이 좀 드네. 이쯤에서 확인해보는 스타트업의 단계(시리즈A-D, IPO) 개인적으로 시리즈 C,D를 경험해봤다.
투자규모는 미국의 경우 위에 명시된 수준보다 2배는 되는 모양. 그래서 드는 생각이 아 이제는 시리즈A 이하 단계로 움직여야되나? 만약에 초기 멤버로 처음부터 히스토리를 다 알고 있고, 추후에 커지게 되더라도 주요 인사들과 이미 라뽀가 형성되어있다면 이렇게 힘들지 않지 않을까? 당연히 보상은 덤이고. 약간 주식 장투하는 마음으로 내가 몸담을 기업을 생각해보는 밤.

프로덕트오너 생존기 - 11. coffee chat에서 물어볼 것들과 네트워킹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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